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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핸섬타이거즈’, 문수인 눈부신 활약에도 패배...조 2위로 6강 진출
입력 2020-03-21 12: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핸섬타이거즈가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다득점 룰에 의해 조 2위로 6강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는 핸섬타이거즈와 아마추어 농구 최강팀 아울스의 마지막 예선 경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핸섬타이거즈는 아울스를 상대로 2쿼터까지 동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보여줬다. 핸섬타이거즈는 아울스 에이스인 정흥주 선수를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한편, 문수인과 강인수의 콤비 플레이로 득점을 이어갔다.
이어진 3쿼터에서 줄리엔강은 전상용과 수비 대결을 펼쳤고, 문수인은 정흥주와 득점 대결을 펼치며 경기를 이어갔다. 문수인의 활약으로 핸섬타이거즈는 1점 선두를 지키고 있었지만, 이때 아울스 팀이 몰아치며 순식간에 점수를 빼앗겼다. 결국 핸섬타이거즈는 11점이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 핸섬타이거즈는 온 힘을 다했다. 차은우가 3점 슛에 성공하는 등 이전보다 발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패스미스로 핸섬타이거즈는 결국 76대 66으로 아울스 팀에 패했다.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핸섬타이거즈는 6강 진출에 성공했다. ATP, ZOO팀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 저실점, 저파울 순으로 따졌을 때 핸섬타이거즈가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한 것.
기적적으로 6강에 진출했지만, 핸섬타이거즈의 상황은 좋지 않다. 에이스 문수인이 발가락 부상을 당한 상태고, 줄리엔강 역시 건초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고군분투 끝에 6강에 진출한 핸섬타이거즈가 토너먼트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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