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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측 “‘학교 2020’ 하차, 이 상황 믿기 힘들지만 응원할 것”(전문)
입력 2020-03-21 09:51 
안서현 측 ‘학교 2020’ 하차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배우 안서현 측이 ‘학교 2020 캐스팅 불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서현 측은 20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학교 2020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감독님, 그리고 제작사 관계자 분들과 함께 긴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새로온 시즌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그만큼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 상황이 믿기 힘들고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또한 안타깝지만, 큰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서 ‘학교2020이 더 멋지고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감독님과 제작사, 모든 스텝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서현 배우 또한 또 다른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서현은 지난해 9월 '학교 2020' 전신인 '오, 나의 남자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당초 4부작이었던 이 드라마는 이후 16부작인 '학교 2020'으로 바뀌었고, 안서현은 지난달 대본리딩을 마쳤으나 하차하게 됐다.

이에 안서현 아버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작자가 계약서 작성을 질질 끌면서 미루다가 마치 안서현이 하차를 결정한 것처럼 상황을 만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사 측은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다"며 "결국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다"라며 다른 주장을 내세웠다.

다음은 안서현 측 공식입장 전문

드라마 ‘학교 2020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감독님, 그리고 제작사 관계자 분들과 함께 긴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새로온 시즌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만큼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 상황이 믿기 힘들고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또한 안타깝지만, 큰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서 ‘학교 2020이 더 멋지고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감독님과 제작사, 모든 스텝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서현 배우 또한 또다른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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