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西언론 “에스파뇰 우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03-21 08:48  | 수정 2020-03-21 15:32
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 공격수 우레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 공격수 우레이(29·중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에스파뇰 구단에 4명의 선수와 2명의 관계자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우레이가 그중 1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불과 이틀 전 자신의 건강 상태는 좋다고 밝힌 바가 있다. 모든 선수가 집에서 격리 중이다. 상황이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경기와 훈련이 없으며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집에서 기초 훈련을 진행하고 체력과 기본 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스파뇰은 지난 18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루과이 현지 매체는 수비수 레안드로 카브레라(29·우루과이)가 그중 1명이라고 전했다.
스페인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 21일 오전 스페인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가 2만410명이며 사망자가 1051명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