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서 산불 진화하다 여성 시신 발견
입력 2020-03-20 18:01  | 수정 2020-03-27 18:05
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 세워져 있던 불에 탄 차량 속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파주시 봉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불에 탄 채 세워져 있던 차량의 운전석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이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불은 야산 약 330㎡를 태우고 약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로 시신 손상이 심해 정확한 신원이나 범죄 연관성 여부 등은 감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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