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코로나19로 2명 사망…국내 총 100명
입력 2020-03-20 17:04  | 수정 2020-03-27 17:05
20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94명 집계 이후 하루에만 6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 수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지 30일 만에 100명이 됐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대구의료원에서 A(86·여)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 판정 후 의료원에 입원해 음압병상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는 6년 전부터 뇌졸중을 앓아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또 오전 5시 40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B(92)씨가 사망했습니다.

B씨는 지난달 17일 폐렴 진단을 받고 대구 곽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달 2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는 지병으로 당뇨, 뇌경색, 부정맥 등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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