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내달 22일까지 임시 휴업
입력 2020-03-20 16:20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시내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이 한 달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히 논의한 끝에 내린 휴업 결정"이라며 "휴업은 400개 객실 영업에 한하고, 나머지 식음업장은 정상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임시 휴업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이며, 직원들은 2부제로 근무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은 휴업 기간에 이미 예약을 한 고객들에게는 정상영업을 하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객실로 예약 변경을 돕고, 취소 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호텔 관계자는 "휴장 기간 동안에는 추가 방역 등을 통해 고객이 믿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감염 예방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워커힐호텔리조트가 운영 중인 비스타 워커힐 서울과 더글라스 하우스는 기존대로 정상 영업을 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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