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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측 "3월 크랭크 인·모로코 로케 연기…코로나19 여파"
입력 2020-03-20 16: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하정우·주지훈 주연의 영화 '피랍'(김성훈 감독)이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연기했다.
'피랍'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20일 "'피랍'은 본래 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일이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어 "다른 해외 로케이션 영화들처럼 북아프리카 지역의 모로코에서 촬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로케이션 촬영이 힘들어졌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크랭크 인이 미뤄졌다. 현재로서는 언제 정확히 촬영을 할 수 있게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피랍'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후 이를 해결하려 했던 사람들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하정우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고, '킹덤'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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