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사망자 97명
입력 2020-03-20 14:5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져 국내 사망자가 총 97명으로 늘었다.
두 환자는 각각 84세, 76세로 고령이며 지병이 있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2시 6분께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84)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음압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고혈압, 치매, 뇌졸중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대병원에서는 0시 50분께 확진자 B(76)씨가 숨졌다.
B씨는 지난 2일 발열과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실에 왔다.
검사 결과 코로나19로 판정돼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환자는 지병으로 고혈압, 당뇨, 폐섬유증 등을 앓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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