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 대통령 "한미 통화스와프, 경제 중대본 사명감이 이룬 결실"
입력 2020-03-20 13:56 
문 대통령, 코로나19 비상경제회의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과 미국 간 통화스와프가 체결된 것을 두고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전례 없는 민생·금융안정 정책을 발표한 날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은 전날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로, 한은은 연준으로부터 원화를 대가로 최대 600억달러 이내에서 달러화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은 SNS 글에서 "국제 공조를 주도한 한국은행, 또 이를 적극 지원하며 국내 공조에 나섰던 기획재정부를 격려한다"면서 "비상한 시기에 '경제 중대본'의 사명감이 이룬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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