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8명 포함 시설 3곳에서 10명 '확진'
입력 2020-03-20 11:35  | 수정 2020-03-27 12:05

대구지역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수조사 과정에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8명(간병인 6, 간호조무사 1, 미화원 1),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환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환자 1명 등 요양병원 3곳에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대실요양병원은 앞서 2명(간호사1, 간호조무사 1)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 8명이 늘어나면서 총 확진자는 10명이 됐습니다.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선 환자 1명이 추가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종사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수성요양병원의 경우 179명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전수조사 대상 3만3천628명 가운데 지금까지 2만6천540명(78.9%)가 검체 조사를 받았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7천88명은 주말까지 검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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