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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기부 “독일에 있지만 제 마음 전달되길”
입력 2020-03-20 11:31 
이재성 기부 사진=원오원커뮤니케이션즈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이재성 측은 20일 오전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 손 소독제 각 5천개씩 총 1만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가 기부한 손 소독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성은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비록 독일에 떨어져 있지만 마음을 온전히 담아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앞서 이재성은 소속팀 동료 슈테판 테스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2주 동안 자가격리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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