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추대했다.
아울러 정갑윤·염동열·장석춘 의원 등 미래통합당 의원 4명이 미래한국당으로 합류했다.
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재선의 염동열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날 통합당과 갈등을 빚은 비례대표 공천 명단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되자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어 조훈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성찬·이종명·정운천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전원 사퇴했다.
4·15 총선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이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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