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송도 G타워 외국인 잇따라 확진…22일까지 폐쇄
입력 2020-03-20 11:03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 송도 G타워가 20일부터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G타워 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본동 건물을 22일까지 사흘간 자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G타워에 입주한 국제기구 직원 2명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로 출장을 다녀온 뒤 지난 18~19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청과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는 G타워 본동 건물을 이날 오전 긴급 폐쇄하고 부서별 필수 근무 인원 50여명을 제외한 전체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경제청 필수 근무 인원은 아트센터 인천으로 이동해 근무하게 된다.
G타워 상주 근무 인원은 경제청 직원 270여명, 국제기구 근무자 420여명을 포함해 총 1170여명이다.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