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흥시청, 배곧동서 확진자 추가…"12살 초등생·확진자 아들"
입력 2020-03-20 10:00  | 수정 2020-03-27 10:05
경기 시흥시는 배곧동에 사는 12살 초등학생 A 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흥시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A 군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8살 B 씨의 아들입니다. A 군은 아버지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B 씨 가족 중 아내와 다른 아들 등 2명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A 군이 지난 14일 경미한 증상을 보여 아버지와 함께 배곧동 코아이비인후과를 방문, 진료를 받은 것 외에 외부 활동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스니다.

한편,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는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승차 검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응 지침에 따라 연수구 확진환자 집계에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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