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탄소년단, 글로벌 앨범 톱10 2년 연속 진입
입력 2020-03-20 09:19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가 선정한 글로벌 앨범 톱10에 2년 연속 진입했다. [사진 = 협회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선정한 '글로벌 앨범 톱 10'에 2년 연속 올랐다.
19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s 2019)'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글로벌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앨범 차트 '톱 10'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건 한국 가수 중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발매 앨범 '러브유어셀프 결 앤써'와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로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 글로벌 앨범 차트 2, 3위에 올랐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자신감 넘치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로 음악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며,"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의 '글로벌 앨범 차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지난 2일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도 이름을 올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공개된 '글로벌 앨범 차트 톱 10' 1위는 일본 국민 밴드 아라시의 '5x20 올 더 베스트 1999-2019'가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버'(2위), 레이디 가가의 '어 스타 이즈 본 OST'(4위), 빌리 아일리시의 '웬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 고?'(5위), 퀸 '보헤미안 렙소디'(6위)가 뒤를 이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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