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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어기고 고향 간 유명 축구 선수 누군가보니…
입력 2020-03-20 08:40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3)이 자가격리 기간을 어기고 아픈 어머니 병문안을 위해 고향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AFP통신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보도를 인용, "지난주 팀 동료들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자가격리된 이과인이 아픈 어머니를 보기 위해 구단 허락을 받고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확인한 뒤 아르헨티나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아픈 어머니를 보려고 아르헨티나 귀국을 선택했지만 2주 자가격리 기간을 지키지 않고 이탈리아를 떠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향하는 비행기 편은 모두 막힌 상황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과인은 가족들과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먼저 이동한 뒤 스페인을 거쳐 아르헨티나행 비행기를 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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