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롯데제과, `집콕족` 겨냥 한정판 과자세트 출시
입력 2020-03-20 08:29 
칙촉 한정판세트 [사진 제공 : 11번가]

11번가는 롯데제과와 손잡고 한정판 과자세트를 잇따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집에 콕 박혀 있다'는 의미의 신조어)과 재택근무가 늘면서 온라인을 통한 간식 구매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오는 23일부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튜버 '흔한남매'와 롯데제과가 협업한 '롯데제과X흔한남매 콜라보 한정판세트'를 11번가에서 6000세트를 단독 선판매한다. 롯데제과의 베스트셀러 과자 7종과 흔한남매 캐릭터가 들어간 학용품 4종으로 구성됐다. ▲칙촉 ▲청포도캔디 ▲칸쵸 ▲치토스 ▲꼬깔콘 ▲시리얼 ▲빼빼로 과자와 ▲양치컵 ▲L홀더 ▲뱃지 ▲스티커가 들어있다. 가격은 1만2900원이다. 한정판세트 구매 시 롯데제과 신제품 요하이키즈 상큼바닐라샌드(45g) 1봉을 동봉한다. ▲키자니아 이용권 ▲롯데제과 과자 ▲롯데시네마 이용권도 무작위 증정한다.
오는 26일에는 롯데제과 칙촉 한정판세트를 11번가에서 단독으로 300세트 한정판매한다. 칙촉 신규 모델인 아이돌그룹 SF9의 멤버 '로운'과 협업해 ▲칙촉 오리지널(2개) ▲칙촉 티라미수(2개) ▲몬스터칙촉 쇼콜라(2개) ▲몬스터칙촉 티라미수(2개) ▲칙촉브루아니(2개) ▲칙촉 과자모양 쿠션 ▲SF9 로운 포토카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8900원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간식 구매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이달 들어 18일까지 과자세트는 전년 동기간 대비 171% 증가했다. 비스킷(161%)과 씨리얼(131%)도 각각 늘었고 빵, 떡, 도너츠류도 거래가 최대 20배 이상 증가했다. 치즈케이크(1910%), 롤케이크(522%), 도너츠(450%), 찹쌀떡(276%)도 급증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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