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F 우완 타일러 비드, 토미 존 수술 받는다
입력 2020-03-20 08:21 
타일러 비드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기약없는 휴식에 들어간 가운데 부상 선수들의 수술 소식도 앞다투어 전해지고 있다.
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은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완 타일러 비드(26)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수술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의 집도 아래 진행된다. 다른 수술 사례를 봤을 때 비드는 2021시즌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드는 지난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그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 2년간 26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5승 11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24경기에서 117이닝을 소화하며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5승 10패 평균자책점 5.08로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한편, 자이디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훈련 시설을 모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개막이 연기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