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스터트롯’ 임영웅, 가족과 우승 기쁨 나눠…母 ”항상 겸손해야” 조언
입력 2020-03-19 23:3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미스터트롯의 맛의 임영웅이 고향으로 내려갔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맛-결승 그 후에서는 임영웅이 본가로 내려가 우승 후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의 할머니는 임영웅을 위한 집밥을 준비했다. 할머니는 임영웅을 우리 강아지”라고 맞으며 반가워했다. 임영웅은 집에 들어선 후 할머니와 어머니에 절을 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내 인생에 이런 일이 다 있다니”라며 두 사람에게 진 트로피 건넸다. 이에 할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는 널 보니 눈물이 난다. 정말 고생 많이 했다”며 고생했어도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했다.
이날 임영웅은 자신이 초등학교 때 쓴 편지를 발견했다. 임영웅은 어머니한테는 엄마 아이 러브 유”고 썼다. 이어 임영웅은 자신이 받은 러브레터를 읽었다. 이 편지에서는 (임영웅이) 착하고 노랠 잘 부른다. 다시 말하는데 난 네가 필요해 이제 알겠니”라고 쓰여있었다. 편지로 인해 임영웅이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잘 한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이날 임영웅의 어머니는 식사를 하면서 임영웅에게 어딜 가든 겸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영웅은 이에 공감했다. 할머니는 임영웅의 CD를 건네며 사인을 부탁했다. 할머니는 주변에서도 임영웅의 사인을 요청한다며 뿌듯한 듯 웃었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임영웅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얼굴이 칙칙해졌다. 살도 많이 빠졌다”고 걱정했다. 이에 임영웅은 힘들어서 그렇다. 요즘 가만히 있어도 살이 빠진다”고 했다. 그만큼 3개월 동안 고됐던 ‘미스터트롯의 여정을 보여준 셈이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의 할머니는 임영웅에게 전화를 자주하라고 부탁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