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럽발 감염 잇따라…서울·부산 등 전국 확산
입력 2020-03-19 19:20  | 수정 2020-03-19 20:16
【 앵커멘트 】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에서 입국하는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도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103번, 104번 확진자는 26살 여성과 24살 스위스 국적의 남성입니다.

103번 확진자는 유럽 여행을 갔다왔고, 104번 확진자는 스위스에서 머물다 입국했습니다.

▶ 인터뷰 : 안병선 /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입국할 때 발열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걸러낼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는 어제 확진 판정이 난 11명 중 4명이 유럽 여행을 다녀온 후 발병했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55명, 이 가운데 47명이 우리 국민입니다.


지역도 서울과 부산, 광주 등 전국에 분포해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입국하시는 모든 분들은 14일 동안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자발적이면서도 엄격하고 엄중하게 자가 격리에…."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유럽에서 입국하는 감염자 문제가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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