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구리 아차산에 불…2시간반 만에 큰 불길 잡아
입력 2020-03-19 17:59 

경기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19일 구리시와 서울 광진구 일대의 아차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청 등 관계 당국은 강한 바람에 어려움을 겪으며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구리시 교문동 아차산 일원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 당국은 산림청 헬기 3대와 인력 7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오후 5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남은 불을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경기도 전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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