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밤까지 곳곳 강풍…내일 바람 잦아들고 포근
입력 2020-03-19 17:34  | 수정 2020-03-19 17:58

19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예고돼 퇴근길에도 주의해야겠다.
금요일이자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인 20일에는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과 서해 5도를 제외한 인천, 경기·강원·충남·경북 일부 지역, 울릉도와 독도에 강풍 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일부 남부 내륙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6시에 해제되고 서울, 인천·경기 일부 지역 강풍 경보도 이날 오후 7시부터 강풍주의보로 변경될 전망이지만 지역에 따라 강풍 경보가 여전히 유효한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순간 풍속 시속 90㎞(초속 25m)가 넘는 강풍이 불겠다. 또 저녁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은 북쪽에 위치하던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가고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드는 20일 이른 오전부터 잠잠해지겠다. 강풍 특보는 20일 새벽∼저녁 순차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전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13∼18도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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