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완산칠봉서 강풍 속 화재…불길 잡혀
입력 2020-03-19 16:31  | 수정 2020-03-26 17:05
19일 오후 2시 45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칠봉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펌프차 등 28대, 소방관 7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3시 5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말합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여 40∼5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전주지역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구청과 소방공무원 등이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다"며 "산 아래 묘지 주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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