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럽으로 교환학생 다녀온 성균관대 학부생 2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19 15:48  | 수정 2020-03-19 15:50
사진=성균관대학교 제공

유럽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갔다가 최근 귀국한 성균관대 학부생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19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 유럽의 한 국가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출국했다가 최근 중도 귀국한 성균관대생 A 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그제(17일) 한국에 귀국한 뒤 자택에서 머물렀고, 이튿날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성균관대생 B 씨 역시 유럽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그제(17일) 한국으로 귀국했지만, 발열 증세를 보여 공항에서 격리 조처됐습니다. B 씨는 어제(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학부생이지만, 귀국하고 교정을 방문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수원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소속 학생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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