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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강성연 "김가온이 경제권 쥐고 있다"…팽현숙 "도로 가져와야"
입력 2020-03-19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배우 강성연이 재즈 피아니스트인 남편인 김가온이 경제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의 작업실을 청소하면서 여러 대의 카메라와 악기를 발견했다. 이에 김가온은 "팔아야 될 것들이다. 일단 거실로 가 있어. 팔 물건들 가져갈게"라며 강성연을 밖으로 내보냈다.
강성연은 김가온의 전자제품, 캠핑 장비, 게임기, 악기, 방송 기기 등의 가격을 물으며 분노했다. 김가온은 "나는 바깥에서 돈을 안 쓰잖아"라며 변명했고, 강성연은 "이게 다 경제권을 자기가 쥐고 있어서야. 자기가 내 돈 갖고 튀어도 난 모른다"고 받았다.
강성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권에 대해 "잘 모르겠다. 모바일 뱅킹도 최근에 시작했다. 내 수입을 내가 관리할 자신감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신랑이 모든 것을 관리하게 됐다. 그래서 관심을 안 둔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팽현숙은 "성연 씨, 경제권 가져오고 남편에게 살림시켜 봐요"라고 조언했다.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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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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