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리브영, 코로나19 대응 강화…"테스트는 종이로"
입력 2020-03-19 15:39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직원이 고객에게 `색조 테스터 종이`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매장 내 안전 수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고지하고,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20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 안내 멘트를 송출한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직원들이 결제 시 라텍스 장갑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해 접촉 우려도 최소화한다. 또 교차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매장 내 '색조 테스터 종이'와 '컬러칩'을 비치하고 피부 테스트 없이 눈으로만 색조 화장품의 색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미용 필수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강화했다"며 "직원과 고객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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