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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코로나19 피해기업 신속 여신지원 화상회의 가져
입력 2020-03-19 15:39 

농협금융은 19일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여신지원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전국 17개 영업본부의 대응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지역의 현장 분위기를 듣고 지역별 대응상황을 공유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전용창구를 통한 여신접수 및 처리현황 ▲ 상담 및 보증심사 소요기간 ▲ 지역신용보증기관 협력 현황 등 제반 절차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지원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사회 모든 분야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중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타이밍이 중요한 상황으로 그 분들의 애타는 심정을 공감,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지원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한도증액, 여신담당 직원 추가 배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업무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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