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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바이오, 의료기기 수출허가 획득
입력 2020-03-19 15:19 

큐브앤컴퍼니는 관계사인 큐브바이오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소변진단 의료기기제품에 대해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이달 말 경에는 자가진단장비에 관한 특허를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또 큐브바이오는 이번 수출허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생산시설 설비공사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인천시 부평에 위치한 1100㎡규모(330평)의 첨단 제조공장에 클린룸 시설 및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인데, 3~4월 중 설비공사 완료 및 테스트 생산을 진행하고, 5~6월 중 초도 수출물량을 출하한다는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수입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러시아 게르첸 모스크바 국립암연구소에 파견된 큐브바이오 연구진과 현지 러시아 연구진이 러시아 상황에 맞게 자가진단기기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것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후 보건당국의 인허가 단계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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