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작구청, 사당동 거주 20대 확진…"스페인에서 귀국"
입력 2020-03-19 14:38  | 수정 2020-03-26 15:05

서울 동작구는 사당2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어제(18일) 오후 동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오늘(19일) 아침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 10번인 이 환자는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지인과 함께 16일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해외로 추정됩니다.

이 환자는 입국 전날인 15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증세를 겪었다고 방역당국에 진술했습니다. 함께 입국한 지인도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병상 배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거주지와 이동 동선에 방역 소독을 할 예정입니다.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오늘(19일) 오후 기준으로 최소 285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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