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즐라탄 모금운동 “코로나19 안 온다면 내가 간다”
입력 2020-03-19 14:29 
코로나19 극복 위해 즐라탄 모금운동 사진=ⓒAFPBBNews=News1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위해 모금 운동을 나서 15시간 만에 2억 원 넘는 기부액을 모았다.

즐라탄은 18일(현지시간) 인터넷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com)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업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즐라탄은 모금운동에 앞서 10만 유로(약 1억4천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그가 개설한 모금 페이지에는 15시간이 지난 현재 15만324유로(약 2억1천억원)가 모였다.


즐라탄은 SNS를 통해 바이러스가 즐라탄에게 오지 않으면, 즐라탄이 바이러스에게 가겠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우리가 함께한다면 매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사·간호사들을 도울 수 있다. 단합해서 코로나19를 걷어차고 이 경기에서 승리를 쟁취하자"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