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ADT캡스·이노뎁과 `5G 산업용 드론` 서비스 개발 협약
입력 2020-03-19 14:27 
지난 18일 SK텔레콤과 ADT캡스, 이노뎁 등 3사는 5G 산업용 드론 사업화를 위한 협약식을 영상통화로 진행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보안사업부장(ADT캡스 대표 겸임, 왼쪽서 2번째)과 김윤 CTO(오른쪽서 2번째), 이노뎁 이성진 대표(영상 속 앞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통신망 기반 드론 시장 선도를 위한 적극 협력을 ...

SK텔레콤은 보안기업 ADT캡스,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 기업 이노뎁과 '5GX 드론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실시간 영상통화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박진효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ADT캡스 대표 겸임)과 김윤 CTO(AIX센터장 겸임), 이노뎁 이성진 대표 등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5G 드론 시장 선도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 낸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3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사업인 드론에 5G통신망을 연결,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드론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5G 기반 산업용 드론 서비스는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통신망 연결 지역에선 초고화질 영상(4K) 같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 출동, 공공 인프라·산업단지 등 시설물 대상 모니터링 및 점검 등을 한다.
향후 3사는 산업용 드론 서비스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공공 안전과 재난, 산업시설 보안, 실시간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공과 민수 등 시장 공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5G 기반 통신과 드론, 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솔루션도 공동 개발해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앞선 기술들을 결합해 혁신적인 통신망 기반 드론 서비스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과 ADT캡스, 이노뎁은 우선 LTE 등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드론 솔루션을 연내 출시한 후 드론용 5G 모뎀의 출시 및 5G망의 확대 등의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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