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풍에 지붕·외벽 자재 날아가…인천서 사고 잇따라
입력 2020-03-19 13:50  | 수정 2020-03-26 14:05

인천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건물 지붕이나 외벽 자재가 날아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건물에서 간판이 추락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또 이날 10시 42분쯤에는 서구 심곡동 상가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 소방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10시 59분쯤에는 동구 송림동 빌라 건물의 외벽 자재 일부가 바람에 떨어졌고, 11시 44분쯤에는 서구 마전동 건물의 간판이 추락 위험성이 있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까지 인천에서 강풍 피해 신고로 10건을 접수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강화군·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서해5도에는 이날 오전 2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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