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요양병원 원인불명 폐렴환자 277명 `음성` 판정
입력 2020-03-19 13:3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 요양병원에 있는 원인불명 폐렴환자 2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19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전국 요양병원 진단검사 결과가 이같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검사 대상자는 감염이 의심되는 요양병원 내 원인불명의 폐렴환자 457명이다.
다만 세균성·흡인성 폐렴 등으로 원인이 밝혀진 110명, 치료가 완료된 38명, 퇴원하거나 전원한 8명, 사망한 24명 등 180명은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 외 검사를 받은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대본은 매주 모든 요양병원의 자체 점검표를 통해 종사자의 발열이나 기침 여부, 면회 제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특히 대구·경북 일대에서는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병원 종사자와 간병인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565명이고, 사망자는 91명이다.
현재 6527명이 격리 중이고, 1947명은 격리가 해제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