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코스닥 또 서킷브레이커 발동…개미투자자 '발 동동'
입력 2020-03-19 13:16  | 수정 2020-03-26 14:05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 이상 폭락해 양 시장 모두에서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했습니다.

양 시장 모두 19일 12시 5분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는데, 동시 발동은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증권 시장이 급등락할 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코스피, 코스닥의 종합 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하면 1단계가 발동됩니다.

이후 2단계는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마지막 3단계는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시행됩니다.

1, 2단계 발동 시 20분간 주식 거래가 중단되고 3단계 땐 즉시 주식 매매가 종료됩니다.

앞서 서킷브레이커 전에 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큰 변동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치는 걸 막기 위해 주식 거래를 5분 중단하는 제도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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