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의선, 현대차 이사회 의장 선임
입력 2020-03-19 11:51  | 수정 2020-03-26 12:05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았스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의장직을 맡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1년 만에 의장직을 내려놓기로 하면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승계는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난달 현대차 이사회는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현대차그룹 지휘봉을 넘기는 과정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습니다.

2018년 9월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주총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으며 책임경영을 강화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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