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코로나19 피해 택시업계 지원…"할부 상환 유예"

현대·기아차가 택시업계에 차량 할부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기로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법인택시 운전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차량 할부금 상환이 유예됩니다.

유예 대상은 개인택시는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며, 법인택시는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 및 현대·기아차 자체 할부 상품 이용 고객입니다.

희망자는 이달 20∼27일 현대캐피탈 고객센터(☎ 1588-2114)나 현대·기아차 전국 지점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오토큐에 입고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일반수리비를 30% 할인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