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푸른요양원 확진자 4명 추가…1·2차 음성 후 3차에 양성
입력 2020-03-19 11:20  | 수정 2020-03-26 12:05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더 나왔습니다.

오늘(19일) 봉화군에 따르면 입소자 85살 여성 A 씨와 76살 여성 B 씨, 92살 여성 C 씨, 86살 남성 D 씨가 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푸른요양원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차 검사, 지난 11일 2차에서 음성으로 나와 요양원과 정자문화생활관에서 격리 생활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봉화 확진자는 푸른요양원 입소·종사자 64명을 비롯해 모두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요양원 전체 117명(입소자 56명, 종사자 61명) 가운데 확진이 54.7%에 이릅니다.

군은 추가 확진자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엄태항 군수는 "군민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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