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편의 영화 같은 소설”…대학생작가 Alice.kim(김선경), 레드불(Red bull) 출간
입력 2020-03-19 11:13 
사진=레드불(Red bull) 출간
출판사 부크크는 2020년 3월 도서 레드불 ‘Red bull을 출간했다.

대학생이 작가로써 하나의 완성된 단행본 책을 출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책은 현대판 판타지, 초능력이 주 키워드인 소설이다. ‘해리포터, ‘나니아연대기 등의 판타지소설을 재밌게 보았던 독자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질만하다.

메인 주인공은 초능력자인 마크 스미스, 베타자매, 레드불조직이다. 초능력자들을 말살시키려는 초능력자 실린 게일과 남쪽 마녀 슐렌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레드불 조직. 마크 스미스와 베타자매, 그리고 기타 주인공들이 레드불과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내용이다. 메인주인공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외부 주인공들 역시 정체성이 강해 기억에 남을 것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책에 등장하는 장소들이 매우 흥미롭고 신비한 장소들이 많다는 점이다.


책의 목차는 총 11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총 114페이지의 중장편소설이다. 목차는 챕터별로 ‘chapter 1-1. 발현, chapter 1-2 또다른 누군가, chapter 1-3. 싸움의 시작-은신처, chapter 1-4. 싸움의 기술-부엉이 구출작전, chapter 1-5 파티에서, chapter 1-6 귀신저택, chapter 1-7 마크를 찾아서 -크람슨 교회 -미로속의 마크, chapter 1-8. 레드불 정의당 창설, chapter 1-9 능력자 테스트, chapter 1-10. 망자의 나라로 -망자의 나라 -실린 게일의 저택과 유령기차역 -전쟁속으로 chapter 1-11. 일상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의 영화라고 상상하고 읽으면 더욱 실감나는 소설이다. 작가는 이 소설의 내용을 어떤 방법으로 체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직접 체험한 내용을 줄거리로 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판타지소설다운 재미를 지향하면서도 정의를 추구하고 외친다는 점에서 복합적인 소설이다. 현재 이 책은 1편에 해당한다. 책의 내용은 여기서 끝이 날수도 있고, 2편이 제작 될 수도 있다. 책의 2편을 추가 구성할지는 미정이다.

저자는 모 대학교에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이다. 글과 전혀 관련 없는 학과에 다니지만 영화와 책에 관심이 많았고, 원고를 쓴 후 책으로 출간까지 하게 됐다.

현재 yes 24, 알라딘, 도서 11번가,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매할 수 있다.

MBN스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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