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영향 총선 선거사범 입건 15%↓
입력 2020-03-19 10:33 
검찰은 21대 총선 관련 입건된 선거사범이 선거 한 달 전 기준으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지난 16일 기준 선거사범 입건자 수는 520명으로 지난 20대 총선의 611명(D-30 기준)보다 1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등으로 선거구민 대면 접촉 선거운동이 줄어들어 제20대 선거보다 입건 인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온라인상으로 흑색선전, 여론조작, 허위사실공표 등 사이버선거사범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검찰청은 엄정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지난 11일 대검찰청은 검찰총장 지시로 일선 검찰청에 '지지자 모임 등이 조직적으로 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확산시키는 행위'·'허위·왜곡된 여론조사결과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공문을 내려 보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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