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자가격리 중 개인방송…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발표
입력 2020-03-19 10:30  | 수정 2020-03-19 10:43
【 앵커멘트 】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를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튜브 개인방송에 나섰습니다.
자가격리 중에도 지지층과 소통에 나선 건데,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40명을 공개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반갑습니다. 안철수입니다. 저는 보름 동안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

안 대표는 의료봉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소탈한 대화로 국민의당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초코파이 박스 저도 사실은 처음 봤는데, 굉장히 크더라고요. 네 박스를 제 이름으로 보내주셔서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잘 나눠 먹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 40명을 확정해 공개했습니다.

「권은희 의원과 이태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가 포함됐고,

안 대표와 대구에서 함께 의료봉사를 했던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와 최현숙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례대표 후보군은 남녀 각각 20명으로, 국민의당은 선거인단 찬반투표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명단과 순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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