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문지윤, 사망 2주 전 신지수와 만남 후 댓글에 `가슴 먹먹`
입력 2020-03-19 10:04  | 수정 2020-03-19 10: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갑자기 사망한 가운데, 불과 2주 전까지 건강했던 근황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우 신지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보러 우리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일년 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 최근 CF도 찍은 힙보이. 입금 날 다시 만나기로. #룰루랄라 청담에서 보자?"라는 글과 함께 문지윤과 찍은 다정한 투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수와 문지윤은 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육아에 전념 중인 신지수를 만나기 위해 문지윤이 직접 그의 동네로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문지윤은 밝게 웃으며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지윤은 이 게시물에 건강 조심하고~! 또보세~~~”라고 댓글을 남기며 신지수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하지만 이는 이뤄질 수 없는 약속이 되어 보는 이들을 더욱 먹먹하게 만든다.
불과 2주 전까지 지인과 만남을 가지며 CF 촬영 등 열심히 스케줄을 소화하던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엄수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신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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