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이준혁, 섹시+카리스마 넘치는 커플샷…"친구에 촬영당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호란이 남자친구와 찍은 커플샷을 공개했다.
호란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저에겐 좀 쩌는 친구가 있다"면서 15년간 우정을 지켜온 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친구가) 어느 날 네이버에서 이제는 자신의 친구이기도 한 내 남자친구 샤론(a.k.a 이준혁 a.k.a 도미닉준)을 검색해봤다가 그의 프로필사진을 보고는 기함하여 당장 스튜디오로 달려오라고 저희에게 호통을 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도미닉은 그 곳에서 촬영 당했다. 옆에서 의상을 챙기며 1일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던 나를 보고는 형은 다 됐으니 너도 냉큼 올라오라고 명하여 저도 몇 컷 찍고 졸지에 커플샷까지 일사천리 찍게 되었다"라고 함께 사진을 찍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호란은 또 "그 날 촬영이 끝나고 세 사람은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고 한다. 무지하게 맛있었다고 한다. 쥬시하고 야들야들한 고기의 맛에 정신을 잃고 혀가 기름으로 코팅될 때까지 먹었다고 한다"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호란의 절친이 찍어준 두 사람의 사진에는 호란과 호란의 연인인 기타리스트 이준혁이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호란은 지난 1월 종영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1에 출연해 남자친구 이준혁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21년간 인연을 이어오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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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