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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아, 웃음 야망 드러내…"안영미가 롤모델"
입력 2020-03-19 09:43  | 수정 2020-06-17 10:05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MBC 라디오스타 '잡(Job)다한 녀석들' 특집에 출연해 장르 불문의 다재다능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어제(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임하룡, 양동근, 김민아, 옹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노래, 춤, 성대모사를 아우르는 반전의 개인기 열전부터 솔직함으로 무장한 특급 입담까지 이들의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잡(Job)다한 이야깃거리가 수요일 밤을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최근 가장 핫한 기상캐스터 김민아는 '끼 충만'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김민아는 "웃음 욕심이 있다. 안영미가 롤모델이다"라고 밝혀 예능 야망을 불태웠습니다. 열심히 한 것에 비해 애매한 반응을 자아낸 댄스와 노래, 성대모사 개인기에 김구라는 "고추냉이 먹는 개인기를 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조언, 폭소를 안겼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아는 초등 교육을 전공, 항공사 승무원을 거쳐 아나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시험만 30번 낙방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기상캐스터가 된 김민아는 아찔한 생방송 사고를 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생방송 중 화면을 넘기는 리모컨이 고장 나자 여분의 리모컨을 가지러 그대로 화면 밖으로 뛰쳐나간 것. 결국 "그날은 날씨가 아예 없어졌다"라며 안타까운 결말을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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