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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 비피더스 균주 면역개선효과 확인
입력 2020-03-19 09:05 

비피도는 비피더스균주에 대해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에 증상개선 효과가 있는지를 가톨릭대 관절·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 평가센터에 의뢰해 평가한 결과 동물모델에서 타액분비감소 억제, 침샘염에 대한 치료효능에서 유의적인 증상개선 효과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비피도에 따르면 비피더스균주를 각각 50㎎/㎏/day 용량으로 동물에게 투여했을 때 타액분비량이 감소하지 않고, 염증수치기준으로 침샘염에 대한 치료효능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나타났다. 또 침샘 조직 내 염증세포침윤이 감소했으며 이때 T세포 및 B세포의 침윤이 감소해 투여균의 면역조절작용에 의한 쇼그렌증후군 증상개선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이란 외분비샘(exocrine gland)에 림프구가 침윤해 외분비샘이 파괴, 구강 건조 및 안구건조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한편 비피도는 비피더스 균주를 포함하는 쇼그렌증후군 억제용 식품 조성물 및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해당균주 외에도 자체적으로 발견한 핵심 균주인 Bifidobacterium bifidum BGN4, Bifidobacterium longum BORI균주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식품 원료(NDI) 인증은 물론 국내 최초로 안전물질목록(GRAS) 등급 등재까지 완료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1호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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