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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이기주 작가 "책 제목, 아픈 어머니 말듣고 지었다"
입력 2020-03-19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기주 작가가 신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이기주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이기주 작가의 신작 제목을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로 지은 이유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기주 작가는 "어머니가 아프신데 진료를 하고 결과를 받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그때마다 어머니가 '시간을 빼앗아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어머니가 진짜 제 시간이 뺏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내가 제대로 된 자식인가 싶었다"면서 "내 시간을 소중한 사람에게 줄 수 있을 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기주 작가의 신작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는 지난 18일 출간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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