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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영화제 취소, 코로나19 여파 개최 이래 최초
입력 2020-03-19 08: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시드니 영화제(Sydeny Film Festival, SFF)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취소했다.
17일(현지시간) 시드니 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시드니 영화제 취소를 발표하게 돼서 유감”이라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이 6월 14일까지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를 금지한 것에 따른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드니 영화제는 오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대응으로 6월 중순까지 대규모 모임을 금지하라는 조치를 내리면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호주에서는 현재까지 5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중 266명이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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