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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사인’ 급성 패혈증 뭐길래…배우 박용식-황수관 박사도 패혈증으로 사망
입력 2020-03-19 08:13  | 수정 2020-03-19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문지윤이 인후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틀 만에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6세라는 너무 아까운 나이에 요절한 배우의 죽음에 연예계도 침통한 분위기다.
문지윤의 사망 원인이 ‘급성 패혈증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병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패혈증은 세균이 혈액 속에 침투해 번식하면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와 전신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신체 조직,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면역반응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난다.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다. 급성 세균성 질환이라 병의 진행이 급속도로 빨라 사망률이 6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박용식이 지난 2013년 패혈증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박용식은 영화 촬영차 캄보디아에서 20일 정도 머무르다 패혈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하루 만에 숨졌다.
2012년 말에는 ‘신바람 박사로 유명한 황수관 박사도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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