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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AFC컵도 중단…아시아 클럽 대항전 ‘올스톱’
입력 2020-03-19 08:00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AFC컵을 중단했다. 사진=AFC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AFC컵을 중단했다.
AFC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가의 추가 예방 및 출입국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AFC컵을 중단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출전 클럽 및 가맹국과 논의 끝에 결정했다. 선수단, 관계자, 관중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예방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AFC 주관 클럽 대항전이 ‘올스톱이다. 중국 팀을 빼고 반쪽짜리로 진행하던 AFC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4일 시드니FC-전북현대전을 끝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
AFC컵은 서부지역 외 경기를 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향후 일정이 모두 미뤄졌다.
재개 시기는 미정이다. AFC는 상황의 예의주시하고 (재개 시기를)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창설한 AFC컵은 AFC 주관 클럽 대항전으로 AFC 챔피언스리그보다 등급이 낮은 대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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