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유족 "코로나19 우려 조문객 안전 걱정, 조화 정중 사절"
입력 2020-03-19 07:29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9일 "문지윤이 지난 18일 오후 8시56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유족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을 걱정했다"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부탁드리며 조화는 정중히 거절한다"고 말했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2002년 MBC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문지윤은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tvN '치즈인더트랩'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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