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오늘 첫 비상경제회의…특단의 대책은?
입력 2020-03-19 07:00  | 수정 2020-03-19 07:51
【 앵커멘트 】
이렇게 경기마저 안 좋아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비상경제회의를 가집니다.
추경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득 지원 여부도 주목됩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9일)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비상경제회의를 가집니다.

지난 1998년 외환 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사상 3번째로,

코로나19로 실물경제 침체와 금융 위기가 함께 왔다는 상황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어제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
- "무엇보다 신속한 집행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회의에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취약계층에게 소득을 보전하는 방안인데, 일종의 상품권이나 체크카드를 지급될 수 있습니다.


이미 경제위기를 우려하는 싱가포르나 미국 등에서도 고려되는 방안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2차 추경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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